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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출판사 랜덤하우스-펭귄, 이젠 한 몸
새 회사는 펭귄 랜덤하우스... 직원 1만 명 초대형 출판사 탄생
아이뉴스24 / 2013-07-02
미국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와 펭귄이 한 몸이 됐다. 두 회사는 1일(현지 시간)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펭귄 랜덤하우스로 거듭났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.
합병 회사는 랜덤하우스와 펭귄의 거의 모든 자산을 그대로 가져갔다. 이로써 펭귄 랜덤하우스는 5개 대륙에 총 1만 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는 초대형 출판사로 탄생하게 됐다.
새 회사 소유권은 두 회사의 모기업인 피어슨과 베텔스만이 나눠갖기로 했다. 랜덤하우스는 이끌던 마커스 도흘이 최고경영자(CEO)를 맡기로 했으며, 펭귄 CEO였던 데이비드 생크스는 도흘의 수석 보좌역으로 일하게 됐다.
두 회사 합병은 애플이 미국 주요 출판사들과 전자책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한 직후 단행됐다. 합병 주체인 랜덤하우스는 미국 6대 출판사 중 유일하게 애플과의 전자책 가격 담합 혐의를 받지 않은 업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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